테크레시피

아날로그 폴라로이드를 스마트폰으로 원격 조작?

폴라로이드 나우+(Polaroid Now +)는 즉석카메라로 잘 알려진 폴라로이드가 디지털과 결합, 스마트폰으로 원격 조작이 가능하게 된 아날로그 폴라로이드로 선보인 것이다.

폴라로이드 나우+는 스마트폰 전용 앱을 통해 촬영 모드를 전환할 수 있다. 조리개 우선 모드에선 배경을 보게 하거나 삼각대 모드에선 최대 60분 장시간 노출을 설정할 수 있어 야간 촬영에도 제격이다. 본체에는 5가지 다채로운 렌즈 필터를 포함해 풍부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그 밖에 이중 노출로 2가지 이미지를 합성할 수 있고 빛을 이용한 사진을 만드는 라이트 페이팅 기능을 활용하면 예술 작품을 만들 수도 있다. 자동 초점 기능과 셀프타이머 기능을 갖췄고 USB 충전도 할 수 있다.

매뉴얼 모드에선 조리개와 광량을 임의로 조절할 수 있고 다중 노출도 촬영할 수 있다. 자주 사용하는 모드는 저장된 단축키로 곧바로 호출할 수 있다. 촬영한 사진은 스마트폰에 저장할 수 있는 건 물론.

가격은 본체 기준 149.99유로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블루 그레이 3가지 가운데 고를 수 있다. 컬러 2개와 흑백 1개 필름 3팩을 포함한 스타터 세트는 194.99유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뉴스레터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