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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중 11%, 비트코인 보유하고 있다”

미국인 중 11%가 암호화폐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이 같은 내용은 투자 펀드인 블록체인캐피털 스펜서 보가트(Spencer Bogart)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밝힌 것.

이번 조사에 따르면 2017년 10월 발표한 최근 인구통계 조사 당시 미국 성인 2,052명을 대상으로 올해 4월 23∼25일 사이에 실시한 것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모집단을 통해 비트코인에 대한 인지도, 친숙도, 구매 동향과 보유 등 몇 가지 측면에 걸쳐 조사했고 2017년에 이어 2018년 하락세를 보였음에도 2017년 10월 이후 지표가 극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를 보여준다고 밝히고 있다.

또 조사 결과에선 비트코인이 18∼34세 젊은층이 이끄는 메가 트렌드였으며 노년층이 젊은층과 일치하는 유일한 측면은 인지도였다고 한다. 미국인 대다수는 나이를 불문하고 비트코인을 알고 있으며 이 비율은 2017년 10월 77%에서 2019년 4월에는 89%로 증가했다고 한다.

또 보유 역시 비트코인에 투자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미국인은 18∼34세 20%, 35∼44세 15%를 차지했다. 또 45∼54세와 55∼64세는 모두 5%이며 65세 이상 퇴직자 층에선 2%였다고 한다. 한편 지난 4월초 실시한 다른 조사에 따르면 미국이 은퇴자 중 3%가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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