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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광고 결합한 저가 PC 구독 모델 검토중?

최근에는 많은 사람이 스마트폰으로 검색이나 콘텐츠 시청, 게임 등을 해결할 수 있게 되면서 세계적으로 PC 매출이 감소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PC용 운영체제인 윈도를 개발하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광고나 구독 플랜을 도입한 저비용 PC 제공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2020년 코로나19 유행에 의해 세계 각국에서 리모트워크와 원격 학습이 추진되면서 PC 출하량은 지난 10년간 최고 성장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후 PC 출하 대수는 저조해 2022년 1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7.3% 감소했다. 시장조사기업인 IDC는 2022년 10월 발표한 3분기 보고서에선 전 세계 PC 출하 대수는 7,430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15% 줄어들었다.

PC 매출 감소는 운영체제를 판매하는 마이크로소프트에게는 타격이 됐지만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가 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광고와 구독을 곁들인 클라우드 접속형 저비용 PC 판매를 검토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발견한 구인 정보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새로운 윈도 인큐베이션팀 멤버를 모집하고 있다는 것. 이 팀은 클라우드에 호스팅된 윈도를 원격 조작하는 가상 데스크톱 서비스인 윈도365를 웹 기반 셸과 통합하고 윈도와 윈도365를 더 긴밀하게 연결하려 한다고 한다.

구인 정보에는 자사가 만드는 기본 요소는 광고와 구독을 활용한 저가 PC부터 업무와 삶에 밀착한 새로운 클라우드와 직접 통합한 하드웨어 기기에 이르기까지 윈도 경험과 비즈니스 모델에 새로운 방향을 보여줄 것이라고 적혀 있다.

이미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365를 PC와 함께 구입할 수 있는 비즈니스용 구독 플랜(Windows 365 Business Cloud PC)을 제공하고 있다. 2022년 4월에는 윈도365를 윈도11에 통합하는 것도 발표됐으며 7월에는 최고 제품 책임자인 파노스 파네이(Panos Panay)가 윈도365 책임자로 취임하는 등 윈도365에 주력하는 자세를 보여주고 있다.

보도에선 중소기업용 플랜은 직원 수 1명인 기업에서도 이용할 수 있어 마이크로소프트가 일반 소비자용 윈도365 제공을 검토하고 있는 건 놀라운 일이 아니라는 주장이다. 또 윈도365에 광고를 도입해 비용 일부를 상쇄할 수 있다고 말한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는 광고 사업에 주력하고 있으며 모바일 버전 아웃룩 받은 편지함에 광고를 게재하고 있으며 넷플릭스가 전개하는 광고를 포함한 저가 플랜 파트너가 된다는 것도 발표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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