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어반네틱(Vision URBANETIC)은 메르세데스벤츠가 선보인 EV 컨셉트카다. 이 컨셉트카는 본체 위쪽을 교체할 수 있는 독특한 형태를 상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셔틀버스로 쓰다가 무인 배송차로 이용하는 등 다양한 활용을 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 자율주행 시스템과 배터리, 모터, 섀시만 있으면 그 위에 얹는 본체는 다양한 활용도를 기대할 수 있다는 상상을 담고 있다.
With its autonomous driving platform, the #VisionUrbanetic can be fitted with various modules to meet the demands of future urban mobility. Learn more about what our Chief Design Officer Gorden Wagener finds so fascinating about this game changing vehicle: https://t.co/cjCNOTaWAf pic.twitter.com/n8nS4M8bzs
— Mercedes-Benz (@MercedesBenz) September 10, 2018
모듈 교체는 몇 분 안에 끝낼 수 있다. 물론 교체해야 할 목표 지점까지 직접 가는 자율 주행도 할 수 있다. 낮에는 사람을 태우고 교통 이용량이 줄어드는 야간에는 무인 운송을 하는 등 효율적 활용도 제안하고 있다. 이 컨셉트카는 스마트 시티를 위해 만든 것으로 사람은 12명을 태울 수 있는 수준이다. 수요에 따라 모듈을 바꿔 끼울 수 있다.
또 승객의 행선지를 분석해 더 많은 사람이 내리는 장소에 빨리 도착할 수 있도록 알아서 루트를 설정한다. 운전자가 필요 없어 그만큼 더 많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고 인테리어 디자인에도 자유도가 높아진다는 장점이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