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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팟캐스트] MS표 MR플랫폼, Z홀딩스 출범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사 개발자 연례회의인 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 기간 중 복합현실 플랫폼인 마이크로소프트 메시를 발표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메시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를 이용한 복합현실 플랫폼입니다. 멀티 플레이어로 세계를 공유하는 게임이나 원격지 사용자가 서로 복합현실 방에 모여서 공동 작업을 하는 리모트워크, 원격 진료와 이벤트, 교육과 연구 등 응용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죠. 반투명 홀로그램처럼 상대방 공간에 나타나는 홀로포테이션을 이용한 상태와 실시간 동기화를 한 공동 작업, MR이나 VR 헤드셋 혹은 PC나 스마트폰으로도 참여할 수 있는 멀티 디바이스 지원, 애저 클라우드 기반 세션 관리와 사용자 관리 등을 특징으로 삼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원격 회의 서비스인 팀즈나 다이내믹스365와의 통합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Z홀딩스 주식회사와 라인 주식회사가 3월 1일자로 경영 통합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사는 지난 2019년 11월 경영 통합 관련 기본 합의서를 체결하고 12월 경영 통합 계약서, 2020년 8월에는 업무 제휴 기본합의서를 체결한 바 있죠. 이에 따라 양사는 Z홀딩스와 라인 승계 기업이 체결한 주식 교환 계약서에 따라 주식 교환 효력 발생 기점으로 3월 1일 경영 통합 완료를 밝힌 것이죠.

Z홀딩스는 임직원 2만 3000명과 200개 이상 서비스를 보유한 일본 최대 인터넷 서비스 기업. 일본 내 3억 명 이상 사용자와 1500만 개 이상 클라이언트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Z홀딩스는 야후재팬과 라인 핵심 사업 분야인 검색과 포털, 광고, 메신저를 계속 추진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커머스와 로컬·비로컬, 핀테크, 공공 4개 분야를 새로운 집중 사업으로 규정하고 데이터와 AI 기술을 접목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방침인 것이죠. 이를 위해 앞으로 5년간 5조 3000억 원대를 투자해 2023년 매출 21조 2000억 원대, 영업이익 2조 4000억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구글 전 CEO인 에릭 슈미트가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인공지능에 관한 국가안보위원회가 AI 분야에서 미국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로드맵을 권장하는 포괄적인 최종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합니다. 국가안보위원회는 이 보고서에서 미국 AI 개발과 정부 조직 AI 대응이 늦어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고 합니다.

국가안보위원회는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AI 연구 개발비를 2배 이상으로 2026년까지 연간 320억 달러로 증액할 것과 더 광범위한 AI 정책을 관리하는 새로운 조직 설립, 재능 있는 AI 전문가 이주 제한 완화, 공무원 디지털 기술 훈련을 목적으로 한 교육 기관 설립, 미국 정보기관에 대한 새로운 기술 적극 도입 등을 제안했습니다.

한편 2020년 11월 EU에선 지속 가능한 단일 시장에 관한 결의가 채택된 바 있죠. 이 결의에는 수리할 권리 규정도 포함되어 있으며 EU에선 제품을 판매하는 가전 업체는 제품 수리를 10년간 받아들일 의무가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EU에서 제품을 판매하는 가전 업체는 10년 수리 접수를 의무화했습니다. 전문가들은 EU에 의한 가전 업체에 대한 요구는 올바른 방향이며 큰 걸음이라며 수리할 권리가 규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마지막 소식입니다. 2021년 6월 15일부터 열릴 예정이던 세계 최대 게임 이벤트인 E3 2021 현지 개최가 중단된 게 밝혀졌습니다. 이 같은 사실은 개최지인 LA 시 컨벤션 관광 개발위원회 이사회를 위한 자료에서 밝혀진 것입니다. 코로나19가 2021년 들어서도 줄지 않으면서 주최 측은 2021년 2월 E3 2021 온라인 이벤트로 개최할 방침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현지 이벤트는 개최 예정인지 중단인지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번 정보는 이미 중지가 결정되어 있던 걸 말해주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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