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레시피

50만원대 아이폰SE 2세대 나왔다

애플이 4월 16일 새로운 아이폰 SE(iPhone SE)를 발표했다. 이 제품은 본체 색상은 화이트와 블랙, 레드 3가지다. 내장 저장공간은 64, 128, 256GB다.

이 제품은 2014년 발표한 아이폰6부터 이어진 4.7인치 액정과 홈 버튼 케이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2015년 아이폰6s 완성도에 더해 2016년 아이폰8은 방수와 무선충전 치(Qi) 등 꾸준히 진화를 거듭해왔다. 아이폰8을 기반으로 어떤 성능 향상이 이뤄졌는지가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아이폰SE는 아이폰11 시리즈와 같은 A13 바이오닉(A13 Bionic)을 탑재해 A9를 얹은 1세대 모델보다 2.4배 빠르며 아이폰XR보다 높은 처리 능력을 갖췄다. 처리 속도 외에도 카메라 성능 역시 끌어올렸다. 하드웨어는 아이폰8과 같은 단일 카메라지만 포커스 픽셀(Focus Pixels)을 이용한 인물 촬영이 가능하고 동영상은 60프레임 4K 촬영을 지원한다. 또 전면 카메라에는 동영상 촬영을 할 때 손떨림 보정 기능이 작동한다.

아이폰8부터 이어진 모바일 결제와 무선 충전도 지원한다. 아이폰6s에 탑재한 3D터치는 11 시리즈 뿐 아니라 감압식으로 바뀌었다. 본체는 거의 아이폰8과 같은 형태이며 eSIM 탑재, 와이파이6도 지원한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뉴스레터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