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가 12월 9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자율주행 차량을 이용한 차량 공유 서비스 실증 실험을 시작했다.
이번 실험은 다임러와 자동차 장비 제조사인 보쉬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것이다.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를 기반으로 개발한 자율주행 차량을 이용해 산호세 시가지와 서쪽 카를로스 지구 사이를 오가는 차량 공유 셔틀 서비스를 실시하는 것이다.
양사는 이전부터 자율주행 기술을 공동 개발해왔다. 지난 7월 23일 양사는 레벨4 그러니까 특정 장소에서 모든 작업을 완전히 자동화할 수 있는 수준의 전자동 주차 기능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행정기관에 승인받기도 했다. 이번 차량 공유 서비스 실증 실험에선 레벨4 뿐 아니라 레벨5 그러니까 완전 자율주행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