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트럭 스타트업인 아인라이드(Einride)가 스웨덴 거리에서 상용 테스트를 위한 계약을 맺었다. 코카콜라 유럽 파트너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스웨덴에서 코카콜라 브랜드 유통과 판매, 마케팅을 하는 기업(Coca-Cola European Partners)과 손을 잡은 것.
이에 따라 스톡홀름 교외에 위치한 창고에서 유통 허브 사이를 자사 교통 시스템으로 상업 운용하고 코카콜라 브랜드 제품을 스웨덴 현지 매장에 발송되는 전 단계를 맡는다. 코카콜라 유로피언파트너스 측은 현재 이용 중인 솔루션과 비교하면 아인라이드 시스템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90% 절감할 수 있다고 보고 이번 제휴를 이산화탄소 배출량 삭감 목표 일환으로 검토했다고 한다.
양사에 따르면 앞으로 몇 년간 테스트를 실시하며 아인라이드는 도로 시험도 당국 승인을 받아 이르면 내년부터 실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아인라이드는 2018년 10월 2,500만 달러 자금 조달을 발표하고 2019년 5월부터 자체 개발한 전기 트럭인 아인라이드 팟(Einride Pod) 도로 주행 시험을 시작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