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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게이츠의 머릿속에 있는 건…인사이드 빌게이츠

인사이드 빌게이츠(Inside Bill’s Brain)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이자 최근에는 자선 활동가로 에너지 문제나 질병 근절을 위한 치료법 개발에 힘을 쏟는 빌 게이츠를 다룬 다큐멘터리다. 2019년 전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인물 중 하나이며 순자산은 900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빌 게이츠의 머릿속에 들어가 볼 기회를 제공한다.

넷플릭스에 공개된 이 다큐멘터리의 예고편은 빌게이츠가 좋아하는 동물이 개라든지 좋아하는 음식은 햄버거, 아침식사는 안 한다는 것 같은 인터뷰로 시작한다. 가장 두려워하는 게 뭐냐는 물음에 그는 자신의 뇌가 움직임을 멈춰 버리는 것이라고 답한다. 빌 게이츠는 멀티프로세싱에 능한 인물이다. 책을 읽으면서 동시에 다른 일을 생각한다. 그에게 복잡성이야말로 삶의 보람이라는 것. 머릿속에 프레임워크를 만들고 여기에 정보를 넣는다. 이렇게 맞춰가는 조각이 부족하면 그는 초조함을 느낀다. 하지만 그는 조용히 있을 때 머릿속에서 다른 사람이 떠올리지 못하는 아이디어를 탄생시킨다.

마이크로소프트를 창업했을 당시 빌게이츠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일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성공했고 최고의 주가를 기록했다. 빌게이츠는 시장에서 잡을 수 있는 건 뭐든지 달려들었지만 그의 어머니는 게이츠에게 더 가족과 지역사회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는 어머니의 말을 따르지 않았던 그의 머릿속에는 마이크로소프트 밖에 없었다.

빌 게이츠는 점점 주목을 받아 성공의 길로 올라갔지만 갑자기 파이 테러를 당하기도 했다. 그는 당시를 회상하며 다른 이들의 견해를 생각하지 않았다며 인생에서 어떤 게 중요한지, 세상에 중요한 게 뭔지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에너지 문제와 기후 변화, 질병 근절 등. 그는 빠른 속도로 문제 해결 방법을 발전시키기 시작한다. 넷플릭스에 공개된 이 다큐멘터리는 3부작으로 이뤄져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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