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레시피

나이키, 자체 암호화폐 계획중?

스포츠 기업 나이키가 크립토킥스(Cryptokicks)라는 상표 등록을 신청햇다. 미 특허상표청 웹사이트에 지난 4월 19일(현지시간) 공개된 바에 따른 것. 크립토킥스라는 자체 암호화폐 제공을 계획 중인 것으로 보인다.

나이키가 출원한 신청서에는 암호화폐 지갑과 크립토 수집품 그러니까 블록체인 기반 콜렉션이나 아이템 다운로드를 할 수 있는 모바일앱 풋웨어나 의류 온라인 마켓 운영 같은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나이키는 온라인 커뮤니티 회원이 사용하는 디지털 통화와 디지털 토큰 제공을 계획하고 잇으며 비전통적인 통화 시스템을 이용해 거래를 완료할 수 있게 한다. 또 크립토 수집품을 위한 온라인 사이트를 제공하고 차용물 경쟁과 보물찾기, 장애물 경주 등 온라인 게임 등을 위해 크립토킥스 상표를 등록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나이키의 이번 상표 등록 신청이 암호화폐 브랜드에 대한 신청으로 보인다고 분석하고 있다. 또 상표 출원 기초가 되는 신고서를 바탕으로 나이키가 가까운 미래에 이 상표를 사용할 의도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나이키는 현재 모바일앱과 소셜미디어 전략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나이키의 디지털 사업 규모는 현재 20억 달러 규모에 이른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뉴스레터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