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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렉시티, 독자 웹브라우저 개발중

AI 스타트업인 퍼플렉시티(Perplexity)가 에이전트 검색용 브라우저 코멧(Comet)을 곧 공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2월 25일 퍼플렉시티가 에이전트 검색용 브라우저라고 불리는 독자 개발 브라우저인 코멧을 곧 공개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것.

현재 퍼플렉시티가 개발 중인 브라우저에 대해 디자인도 세부 사항도 알려지지 않았다. 회사 측 관계자로부터 자사가 검색을 재발명한 것처럼 브라우저도 재발명하고 있다면서 최신 정보를 기대해 달라는 답변이 있었다고 한다.

코멧에 대해 퍼플렉시티는 경쟁이 치열한 브라우저 분야에 합류하게 된다. 크롬과 같은 기존 웹브라우저 외에도 셀 수 없이 많은 웹브라우저가 존재한다. 브라우저컴퍼니(The Browser Company)가 곧 출시 예정인 디아(Dia)처럼 많은 브라우저가 퍼플렉시티에 필적하는 AI 기능을 갖추고 있다며 퍼플렉시티는 검색 엔진 사용자 기반을 활용해 코멧을 급속히 성장시키고 이 분야에 어떤 타격을 줄 수 있다고 베팅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는 지적이다. 코멧 발표 후 퍼플렉시티는 자사는 코멧 개발에 협력해 줄 인재를 적극적으로 모집하고 있다고 게시하고 엔지니어와 애널리스트를 모집하고 있다.

한편 빠르게 코멧을 이용하고 싶다면 대기 목록에 참가하면 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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