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보레(Chevrolet)가 2018년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북미오토쇼 기간 중 발표한 실버라도 1500 LT 트레일 보스(2019 Silverado 1500 LT Trail Boss)를 레고 표준 블록만을 이용해 실물 크기로 만들어 선보였다.
이 레고 실버라도 모델은 옥스퍼드 지역 사회 학교와 랄프왈도 에머슨 초등학교 학생들과 손잡고 18명이 2,000시간 이상 33만 4,544개 블록을 이용해 조립한 것이다. 표준 블록만으로 만들어 픽셀 느낌이 강하지만 전반적인 디테일은 실물을 완벽하게 재현해냈다. 픽업 트럭이라고 하면 배기가스도 많이 나올 법한 이미지겠지만 이 레고 실버라도는 확실한 친환경이라고 할만하다. 다만 램프 점등은 가능할 뿐 실제 사람이 타고 달릴 수는 없다.
시보레가 이 레고 실버라도를 제작한 이유는 영화 레고무비의 속편 홍보를 겸한 것이라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