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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클라우드, 2023년부터 솔라나 지원한다

구글 클라우드가 11월 6일 블록체인 플랫폼인 솔라나(Solana)를 이용해 검증자를 실행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또 2023년에는 구글 클라우드 노드 호스팅 서비스인 블록체인 노드 엔진(Blockchain Node Engine)에서 솔라나를 지원하기로 했다.

블록체인 노드 엔진은 구글 클라우드가 2022년 10월말 발표한 노드 호스팅 서비스이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클라우드에서 솔라나 전용 노드를 시작할 수 있다. 또 구글 클라우드는 솔라나 개발자 생태계가 과거 데이터에 쉽게 액세스할 수 있도록 솔라나 관련 데이터를 인덱싱하고 2023년 빅쿼리(BigQuery)에 게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구글 클라우드는 암호화폐를 이용한 결제 서비스 중 하나인 코인베이스 커머스(Coinbase Commerce)에 대응하는 것도 발표했다. 그 밖에 솔라나는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앱이 솔라나 NFT를 지원했다고 발표했다.

구글이 블록체인 노드 엔진에서 솔라나를 지원하면 누구나 언제든 클라우드에서 솔라나 노드를 호스팅할 수 있다. 이는 암호화 기술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용자에게는 기쁜 사건이지만 이 분야에서도 점차 중앙집권화가 진행되고 있다며 비판하는 사용자도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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