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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트윗 편집 기능 정식 제공 시작했다

트위터가 유료 구독 서비스인 트위터 블루 회원을 위해 트윗을 편집하는 기능을 제공했다고 발표했다. 트윗 편집 기능은 현재 캐나다와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에서 제공되고 있으며 곧 미국에서도 제공될 예정이다.

지난 9월 트위터는 트윗 편집 기능을 트위터 블루 사용자를 위해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이 트윗 편집 기능은 어디까지나 테스트 단계에 있는 기능으로 사용자에게 제공되고 있다. 같은 해 10월 3일 캐나다와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트위터 블루 사용자를 위해 트윗 편집 기능 정식 버전이 출시됐다.

게시 후 편집된 트윗에는 펜 모양 아이콘이 표시된다. 또 편집된 트윗을 열면 게시 날짜와 시간이 아닌 최종 편집 날짜와 시간이 표시된다. 또 최종 편집 일시를 탭하면 버전 이력을 볼 수 있다. 다시 말해 편집 전 트윗을 제대로 확인할 수 있게 되어 있다.

보도에 따르면 트윗 후 편집할 수 있는 건 올린 다음 30분 이내에 한정된다. 또 편집할 수 있는 횟수에는 5회 상한이 정해져 있다. 트위터가 트윗 편집에 제한을 둔 건 사용자가 오자 탈자를 수정하거나 해시태그를 추가하기에 충분한 시간을 주면서 트윗을 크게 바꿔 기능을 악용하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일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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