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레시피

글로벌 공략 시동건 ‘알리바바 BaaS’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의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이 BaaS(Blockchain as a Service) 그러니까 서비스로서의 블록체인을 미국과 유럽, 동남아시아에서도 이용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중국 국외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는 것.

알리바바그룹 내에서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을 맡는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BaaS를 서비스하고 있다. 이번 글로벌 서비스 확대는 전 세계적으로 BaaS 수요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기업이 블록체인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리눅스재단이 주관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하이퍼레저(Hyperledger) 뿐 아니라 알리바바 그룹 산하 금융계열사, 앤트파이낸셜이 개발한 앤트 블록체인도 지원하고 있다. 앤트블록체인은 지난해 10월 정식 운영을 시작해 스마트 계약과 컨소시엄 블록체인 관리, 자동 배포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등을 지원한다. 알리바바는 지난 9월 초에도 제3자가 개입할 수 있는 블록체인 특허를 취득하는 등 분산원장 기술 연구 개발에 상당 투자를 진행 중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뉴스레터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