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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도시 암호화폐팀, 분산형 웹 플랫폼 웹5 발표해

잭 도시가 이끄는 암호화폐 사업 TBD가 웹2와 웹3을 뛰어 넘는 새로운 인터넷을 구축하는 프로젝트인 웹5(Web5)를 발표했다.

스퀘어에서 사명을 바꾼 결제 서비스 블록(Block)의 암호화폐 부문인 TBD는 2022년 6월 10일 웹5라고 불리는 분산형 웹 플랫폼 구축 계획을 발표한 것. TBD가 발표한 프레젠테이션 자료에는 (Web2),(Web3)→(Web5)라고 쓰여 있어 웹5는 웹2와 웹3을 더한 개념이라는 걸 알 수 있다.

현재 인터넷에 대해 TBD는 프로젝트 공식 사이트에서 웹은 정보 교환을 민주화했지만 아이덴티티라는 중요한 계층이 부족하다며 우린 수백 개 계정과 기억할 수 없는 암호에 어긋나면서 개인 정보를 지키고 있지만 오늘날 웹상에는 아이덴티티와 개인 정보가 제3자 소유물이 되어 버리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더구나 웹5에 대해 웹5는 애플리케이션에 분산된 아이덴티티와 데이터 스토리지를 제공한다면서 개인에게 돌려줄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TBD는 웹5 플랫폼에 대해 다양한 제안을 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검증 가능한 자격 증명을 위해 비트코인 블록체인에 구축된 분산형 ID 시스템인 아이온(ION) 프로토콜을 이용하고 있다는 게 특징이다.

잭 도시가 이끄는 TBD는 웹5 실현을 향한 프로젝트를 발족시킨 배경에는 웹3에 대한 의심이 있다면서 잭 도시는 이전에도 분산화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인터넷 구상인 웹3에 대해 웹3은 모두가 아니라 벤처캐피털이나 투자자 것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대기업에 개인 정보를 지배당하는 현상에서 탈피하는 걸 목표로 해야 할 웹3이 일부 투자자의 것이 되고 있다고 비난한 바 있다.

발표에서 잭 도시는 트위터를 통해 아마도 인터넷에 대한 가장 중요한 공헌이 될 것이라면서 팀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히며 RIP web3 VCs(안락하게 잠들러아. 웹3 벤처캐피털)이라고 덧붙였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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