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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타는 연기 감지하면 햄버거 자동 주문을?

빅맥이 사물인터넷으로? 네덜란드 맥도날드가 연기를 감지하면 자동으로 근처 매장에 햄버거를 주문하는 화재 검지기인 맥딜리버리 감지기(McDelivery Detector)를 개발했다. 연기를 감지하면 익숙한 “빠라빰빠빠” 소리가 울린다.

공동 개발한 곳은 광고 기업(TBWA/Neboko)으로 검지기는 3D 프린터를 이용해 6대를 만들어 맥도날드 주문 앱 내에서 추첨으로 받을 수 있다. 아마존이 이전에 선보인 대시(Dash) 버튼은 물리적으로 손가락을 눌러주는 형태 주문이었지만 이 제품은 요리 실패를 알리는 연기가 주문 신호가 되는 셈이다. 물론 사용자 동의가 없으면 주문하지 않는 친절한 설계도 곁들였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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