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레시피

수소전지로 달리는 모듈러 전동 자전거

라보 바이크(LAVO bike)는 상업용 수소전지 기업 라보(LAVO) 요청으로 네덜란드 디자인 사무소인 스튜디오MOM(Studio MOM)가 만든 전동 카고 자전거다. 무게 1.2kg 배터리는 탱크에 물을 채우고 태양광 발전 전력을 더해 40kWh 전력으로 달릴 수 있게 해준다.

디자인은 이동용이나 운반용으로 최적인 미니멀한 스타일을 살렸다.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고 장거리를 달리기 때문에 운반에 적합하다. 조립은 모듈식으로 마치 레고처럼 부품을 맞춰갈 수 있다. 메인프레임보다 위에 있는 부품은 누구나 탈 수 있도록 조절 가능하다.

전동 자전거는 많지만 수소로 달리는 건 드물다. 아직 출시할 계획은 없지만 라보가 예약 접수를 받고 있어 어느 정도 성과가 나오면 정식 출시할 수도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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