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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게임도…무그가 선보인 신시사이저 스타터 키트

무그 사운드 스튜디오(Moog Sound Studio)는 전자악기 제조사 무그(Moog)가 출시한 세미 모듈러 신시사이저에 믹서나 케이블 등을 곁들인 스타터 키트다.

패키지 구성은 마더-32&DFAM(Mother-32 & DFAM)과 DFAM&서브하모니콘(DFAM & Subharmonicon) 2종류가 준비되어 있다. 마더-32는 스텝 시퀀서와 64슬롯 시퀀스 메모리를 갖춘 세미 모듈러 아날로그 신시사이저로 무그 특유의 굵은 저음에서 인상적인 리드톤까지 커버한다. 한편 서브하모니콘은 사운드 엔진과 멀티 레이어 클록 생성기 6개를 구비 모델에서 서브하모니와 복잡한 폴리리듬을 생성할 수 있다. 퍼커션 신시사이저 DFAM 등 다른 장비와 함께 참신한 사운드와 패턴을 구축하고 무한한 소리를 만들어내는 실험적인 취급에도 대응한다.

패키지 안에는 전용 랙 키트와 케이블 홀더, 사용자 정의 패치 케이블 등 필요한 장비에서 가이드 연습 프로그램 탐험, 실험용 패치 시트 등 부속품으로 신시사이저를 즐기면서 배울 수 있다.

무그는 또 신시사이저 3대를 모두 갖춘 최강 버전 번들 키트인 사운드 스튜디오 : 마더-32&DFAM&서브하모니콘(Sound Studio : Mother-32 & DFAM & Subharmonicon)을 1,999달러에 라인업에 추가했다. 또 협업과 실험을 즐겁게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카드 게임(Circuitous Connections)도 만들었다. 이 게임은 아날로그를 나름대로 자신의 페이스로 탐구할 수 있게 해 새로운 사운드를 찾아내고 패칭 기술을 배울 수 있게 해준다. 무그는 이 카드 게임은 혼자 플레이해도 다른 사람과 함께 플레이해도 똑같이 즐길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 밖에 노래 EP(Explorations in Analog Synthesis, Volume II)도 발표했다. 이 작품은 사운드클라우드에서 무료로 들을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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