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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를 위한 소형 클래식 마이크

블루 예티 나노(Blue Yeti Nano)는 유튜버와 팟캐스터를 위한 클래식 스타일 소형 마이크다. 이 제품은 이미 인기를 끌고 있는 블루 예티의 축소 버전이다. 기존 모델보다 크기는 작아졌지만 갖출 건 다 갖췄다. 3.5mm 헤드폰 잭과 음 소거 버튼 등을 달았고 USB로 연결하기 때문에 오디오 인터페이스 같은 추가 장비를 구입할 필요 없이 곧바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

이 제품은 회의를 할 때 녹음을 하거나 영상 회의를 할 때 활용도가 높을 수 있는 지향성 모드를 지원한다. 지향성 모드 전환은 본체 뒷면에 위치한 버튼만 한 번 누르면 된다. 혼자 말할 때에는 정면에서 나는 소리만 인식하게 하는 단일 지향성 모드를, 마이크를 둘러싸고 있는 사람 여러 명이 말하는 걸 녹음한다면 무지향성 모드를 택하면 된다.

물론 블루 예티보다 콘덴서 마이크 캡슐이 1개 더 줄었고 스테레오 모드로 녹음할 수 없는 등 부족한 것도 있지만 가격이 99달러로 저렴해졌다. 기존 블루 예티의 경우 130달러. 기존과 마찬가지로 친숙하고 앙증맞은 디자인을 갖췄고 간편한 작동, 경제성을 두루 곁들였다. 크기는 109×96×211mm, 무게는 0.63kg이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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