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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면 커서가…궁극의 트랙볼 마우스?

야첵 페로린스키(Jacek Fedoryński)라는 남성이 설계한 트랙볼 마우스가 눈길을 끈다. 보통 트랙볼 마우스는 공을 안정시키기 위한 받침대가 일반 마우스보다 훨씬 크다. 이에 비해 이번에 설계한 트랙볼은 받침대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이 트랙볼은 3D 프린터로 출력한 반구 2개를 접착한 직경 65mm 구형에 가능한 매끄러운 구면을 위한 줄이 걸려 있다. 맞춤형 독을 이용해 무선 충전 가능한 500mAh 배터리, 블루투스 칩, 공 움직임과 회전을 감지하는 3D 자이로스코프와 가속도계 등 전자 부품을 공 안에 내장하고 있다.

공 받침대 위에 올려두고 회전을 하거나 테이블 위에서 굴릴 수도 있다. 스위치를 이용해 위쪽 방향을 설정할 수 있으며 전원 스위치도 곁들였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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