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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km/h로 달린다…中 최신형 자기부상열차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고온 초전도 자기 부상 리니어 모터카 프로토타입이 발표됐다. 자력으로 최고 속도 620km/h로 달릴 수 있는 자기 부상 열차로 시험 선로는 165km 구간을 만들었다고 한다. 미래에는 800km/h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개발하는 곳은 서남교통대학 연구소. 냉각제로 액체질소를 이용하기 때문에 기존보다 경제적이다. 액체헬륨을 이용하는 일반 초전도는 영하 269도까지 냉각해야 하지만 액체질소를 이용하면 영하 196도, 비교적 고온으로 끝난다는 장점이 있다. 스스로 안정적으로 부유하기 때문에 서스펜션 등 충격 흡수도 필요 없고 이를 실행시키는 에너지와 부품값을 절약할 수 있다.

물론 이 자기 부상 열차는 소음 개선 등을 위해 더 긴 선로를 필요로 하며 상업 수준까지 운용하려면 앞으로 6년 가량이 걸릴 것이라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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