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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최대 코로나19 검사소로 변신한 다저스타디움

미국에서 뉴욕을 대신해 새로운 코로나19 바이러스 진원지가 된 LA에서 검사를 받은 4명 중 1명이 양성 반응을 나타내는 등 1월 6일(현지시간) 1,000명 속도로 사망자가 나오고 있다. 1월 6일 감염자는 1만 1,841명에 사망자 258명 등 다른 모든 사망 원인 사망률을 앞서는 기세다.

12월에만 의료종사자 2,200명이 감염되고 살아날 가망이 없는 환자 병원 이송을 막거나 ICU는 산소 공급이 따라가지 못해 사용량 제한이 시작됐다. 언론 보도에선 연일 병원에서 문전 박대를 당하거나 산소 쟁탈전이 벌어진다는 내용이 나오는 등 선진국에선 생각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영상은 미국 최대 규모 코로나19 검사소로 변신한 LA 다저스타디움 모습을 하늘에서 찍은 것이다. 다저스타디움에서 검사를 받은 사람 수는 100만 명을 넘어섰다. 정체로 한걸음도 가기 어렵다는 불만이 쇄도했고 주말에는 경기장을 임시 폐쇄하고 600대를 수용하는 제2주차장을 증설해 차량 흐름을 바꾸고 수용 능력을 2∼3배 높여 월요일 다시 열기도 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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