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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보다 훨씬 저렴하게…中 강아지형 로봇, 알파독

알파독(AlphaDog)은 중국 난징에 위치한 웨이란(Weilan)이 개발한 작은 강아지형 로봇이다.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선보인 스팟(Spot)은 8,000만원대라는 가격이지만 알파독은 4종 중 고를 수 있고 5,690달러(한화 60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알파독은 중간 크기 입문용 C100을 기준으로 보면 작동시간은 5시간이며 중간형 모델인 C200, 내비게이션을 내장학도 전문 지원을 기대할 수 있는 C300, 대형 크기인 플래그십 모델인 C400L의 경우 7.5시간 작동하며 적재량 10kg, 내비게이션을 내장하고 있다.

이 로봇은 AI와 사물인터넷, 5G, 증강현실과 가상현실, 자율주행 등 최신 기술을 통합할 수 있고 사람이나 물건에 대한 모니터링, 공원이나 지역 순찰, 무인 배달이나 시설 점검, 인명 구조, 심지어 인도적 지뢰 제거에도 사용할 수 있다. 단순히 놀이 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로 배포하고 있다.

스팟은 석유 플랫폼이나 빌딩 건축 현장, 스페이스X 우주선 폭발 실험 등 위험한 장소에서 감시나 검사 용도도 사용할 수 있다. 알파독 역시 이와 비슷한 사용을 기대하고 있지만 애완동물 같은 존재로 집에서 활용하는 방안을 생각해볼 수도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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