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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소재 더한 친환경 레트로 EV 바이크

타르폼 루나(Tarform Luna)는 뉴욕 브루클린에 위치한 전기 오토바이 제조사 타르폼이 개발한 복고풍 EV 오토바이다. 제품은 레이싱 에디션과 스크램블러 에디션 2종으로 나뉜다.

타르폼 루나는 재활용 가능한 부품을 이용했고 좌석은 가죽, 모터 커버에는 옥수수 플라스틱 등 생분해 소재를 채택했다. 배터리는 교환식이며 오래된 충전지도 재활용 가능하다고 한다.

이 제품은 전용 앱과 연동하는 건 물론 180도 후방 카메라를 기본 장착했다. 사각에 위기 상황이 발생하면 블루투스를 통해 시트가 진동하고 라이더에게 알려준다. 그 뿐 아니라 10kWh 리튬이온 배터리와 41kW 냉각 전기 모터를 통해 55마력을 내서 최고 속도는 153km/h에 이르며 제로백은 3.8초다. 서스펜션에는 올리언스, 브레이크는 IRS, 여기에 체인이 아닌 벨트 드라이브를 더했다. 배터리는 완전 충전을 한 상태에서 에코 모드로 가면 193km까지 갈 수 있다. 충전기를 이용하면 50분이면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고.

이 제품은 처음에는 54대를 만들며 2만 4,000달러에 예약 판매를 하고 있다. 시판용 첫 모델의 경우에는 별도 에디션으로 4만 2,000달러가 될 것이라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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