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도 D11(FIIDO D11)은 도시형 접이식 전기 자전거다. 20인치 타이어를 곁들였고 시마노 7단 변속 기어, 전후 디스크 브레이크, 250W 브러시 후륜 기어 허브 모터를 장착했다. 스로틀로만 달리면 최고 속도는 25km/h라고. 항속 거리는 100km지만 파워 부스트 모드를 이용하면 50km로 반감된다.
재미있는 건 테일램프 일체형 시트 포스트가 충전지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충전지가 차체에 붙어 있는 촌스러운 디자인과는 다른 모양새다. 또 프레임은 알루미늄 합금이어서 가볍지만 강하다. 무게는 배터리 없이 12.9kg이다.
이 제품은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인디고고를 통해 자금을 모으기도 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