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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들 없다? 레버로 조작하는 EV 콘셉트카

프로페시(Prophecy)는 현대자동차가그룹이 발표한 EC 콘셉트카다. 인간과 자동차의 감정적 연결을 구축한다는 구상을 담은 것.

외형 자체는 포르쉐 911과 비슷한 느낌이지만 차량 내에는 핸들이 없고 대신 조종석 같은 레버가 운전석 좌우에 배치되어 있다. 거실과 같은 실내 공간을 복표로 조이스틱처럼 직관적으로 운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고안한 것으로 이를 통해 인테리어를 더 넓힐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조이스틱은 좌우로 움직이게 되어 있으며 버튼은 운전 이외에 다한 기능도 조종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프로페시는 당초 제네바모터쇼 기간 중 전시될 예정이었지만 스위스에서 코로나19 감염이 보고되면서 행사가 중단되어 아직은 실차를 볼 수 없는 상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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