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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에 올려놓고 쓰는 기계식 키보드?

누타입 F1 무선 기계식 키보드(NuType F1 Wireless Mechanical Keyboard)는 맥북에 올려놓고 쓸 수 있는 기계식 키보드다.

맥북 같은 노트북을 이용하면 아무래도 일반 키보드보다 불편하지만 외장형을 연결하면 터치패드를 쓰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이 제품은 이런 고민을 해결해준다. 기계식 키보드지만 맥북 키보드에 올려놓고 쓸 수 있기 때문. 바닥 스탠드는 맥북 등 표준 문자 배열 키보드 틈새에 맞게 설계해 키보드를 올려도 아래쪽 키가 눌리지 않게 했다.

블루투스와 USB 타입C 연결을 지원해 노트북 뿐 아니라 일반 데스크톱PC나 스마트폰, 태블릿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건 물론. 본체에는 휴대하기 편한 스마트 케이스를 함께 제공하는데 케이스는 태블릿이나 스마트폰 스탠드로 이용할 수도 있다.

이 제품은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을 모으기도 했다. 가격은 697홍콩달러. 2020년 1월부터 발송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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