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중앙집권형 블록체인 퀀텀(Qtum)이 구글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소프트웨어 파트너와 협력해 사용자가 분산앱(dApps)과 서비스를 손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퀀텀 CIO인 미구엘 팔렌시아는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은 블록체인 구축에 관한 개발을 더 간단하고 직관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해줄 완벽한 파트너라면서 퀀텀 노드 시작과 디앱 개발은 그간 난이도가 높고 복잡한 절차가 필요했지만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을 이용하면 바로 가기와 툴 덕분에 훨씬 빠르고 간결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이렇게 접근하기 쉬운 기술을 제공해 퀀텀 커뮤니티를 확대하고 일반 사용자는 물론 전문가까지 폭넓은 경험을 갖춘 사람을 모으고 싶다고 강조했다.
사용할 수 있는 개발자 도구는 디앱 개발과 노드 출시, 퀀텀 포크 등 다양하다. 퀀텀 공식 블로그에 따르면 퀀텀 소스코드가 업데이트되면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에도 자동으로 코드가 업데이트되기 때문에 개발자는 퀀텀 최신 버전을 유지하기 위해 수동으로 다시 내려 받을 필요가 없다고 한다.
이 발표 이후 코인마켓캡에선 퀀텀 암호화폐가 7% 오르기도 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