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Walmart)가 오리지널 콘텐츠를 통해 극중에 등장하는 상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월마트는 지난 2010년 스트리밍 서비스 기업인 부두(Vudu)를 인수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새로운 광고 기술을 개발하는 한편 이미 여러 공급 업체로부터 광고비로 수천만 달러를 조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를 들어 종이 타월이나 주스 등 콘텐츠에 등장한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옵션을 포함한 동영상을 전송해 월마트는 쇼핑 가능한 콘텐츠 전송에 따라 수익과 부두 사용자 증가 2가지를 목적으로 삼고 있다는 것이다.
지금은 1983년 코미디쇼인 미스터맘 리부트 버전 배포를 예정하고 있다고 한다. 부두 측은 시작하기 최적인 상태라고 밝히고 있다. 그 밖에도 월마트는 가족용 콘텐츠도 검토 중이라고 한다.
영상 속 상품에 홍보가 끼는 간접광고는 마케팅 기법 중 하나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는 보고 사라는 메시지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순간 콘텐츠에 대한 집중도가 떨어질 수도 있다. 아직까지 월마트가 어떤 식으로 쇼핑으로 연결할지 구체적인 건 밝혀지지 않았지만 쇼핑을 유도하는 콘텐츠 전송에 대해선 긍정 뿐 아니라 부정적 반응이 나올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