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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재무장관 “우리 암호화폐 규제 채택해라”

브뤼노 르메르 프랑스 재무장관이 다른 EU 회원국에 대해 자국과 같은 암호화폐 규제를 채택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브뤼노 르메르 장관은 얼마 전 프랑스 의회가 통과시킨 법률을 채택하라고 호소한 것. 암호화폐 발행자나 판매자를 허용해 프랑스에 거점을 구축해달라고 하면서 이들에게서 제대로 세금을 징수하자는 것이다. 프랑스에 암호화폐 사업을 유치할 목적이 있는 것으로 그는 암호화 자산에 대한 한 가지 규제 틀을 만드는 유럽 파트너가 제안하는 것이라면서 프랑스의 경험에 근거한 방식인 만큼 자신들의 모델이 옳다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프랑스는 EU 국가 중에서도 암호화폐 규제에 가장 적극적인 국가로 알려져 있다. 토큰을 이용한 자금 조달 방식인 ICO 규제 정비를 진행했고 지난 4월 11일에는 보험 회사가 비트코인 등에 제한 없이 투자하는 걸 인정하는 법안을 프랑스 의회가 가결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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