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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 바꾼 썬더버드 “iOS 앱도 개발한다”

인기 메일 클라이언트인 썬더버드(Thunderbird)가 새로운 로고를 발표했다. 또 iOS 앱 버전 썬더버드 개발도 발표하고 있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인 썬더버드는 2022년 재무를 지워하는 기부자 수가 급증하고 있으며 전년 대비 2배 이상 기부금을 모으는데 성공했다. 따라서 썬더버드 개발팀 측은 썬더버드가 부활을 이루고 있다는 건 잘 알려진 사실이라며 커뮤니티와 핵심팀에서 활기찬 에너지가 솟아나는 걸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썬더버드 버전 1.0이 출시된 건 2004년 12월로 출시 19년이라는 시간이 경과했다. 이 기간 중 썬더버드 로고도 작은 변경이 반복되어 왔다. 하지만 썬더버드는 더 현대적인 메일 클라이언트로 진화하고 있으며 현재 상황에 맞는 새로운 로그가 필요하다며 썬더버드의 새로운 로고를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썬더버드는 웹브라우저 파이어폭스와 같은 모질라가 개발한 소프트웨어로 첫 로고도 디자이너인 존 힉스(Jon Hicks)가 디자인한 것이다. 이를 근거로 새로운 로고를 디자인했다고 한다. 개발팀은 앞으로 개발 로드맵에 썬더버드 iOS 버전을 공식 추가했다며 이에 대해선 2023년 말까지 구체적인 뉴스가 발표될 것이라며 썬더버드 iOS 버전 앱 개발이 시작되고 있다는 걸 밝혔다.

새로운 썬더버드 로고는 2023년 여름 릴리스를 예정하고 있는 썬더버드 115, 개발코드 쓔퍼노바(Supernova)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앞으로 몇 개월간 웹사이트 디자인을 단계적으로 바꾸고 다양한 소셜미디어와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에서 로고로 바꿀 예정이라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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