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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패드 수리용 부품 제공 시작했다

애플은 자사 기기 수리 매뉴얼이나 수리 부품 등을 판매하는 프로그램인 셀프 서비스 리페어(Self Service Repair)를 2022년 시작했으며 대상 기기를 순차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새롭게 셀프 서비스 리페어에서 아이패드 수리 매뉴얼과 수리 부품 취급을 시작한다고 5월 28일 발표됐다.

셀프 서비스 리페어의 공식 페이지에서는 애플 순정 부품이 판매되고 있다. 또 드라이버 등의 수리용 공구도 판매되고 있을 뿐 아니라 수리 매뉴얼도 제공되어 셀프 서비스 리페어가 전개되고 있는 국가에서는 사용자가 직접 애플 제품을 수리할 수 있다.

셀프 서비스 리페어의 대상 기기는 2022년 프로그램 시작 이후 계속 확대되고 있으며 이미 아이폰이나 맥 등 수리가 가능하다. 새롭게 애플은 아이패드 시리즈도 셀프 서비스 리페어 대상 기기에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아이패드 시리즈 중 일반 아이패드는 지난 3월 등장한 A16 칩을 탑재한 모델만이 대상이다. 아이패드 미니는 2024년 10월 출시한 A17 프로 칩 탑재 모델이 대상이다.

아이패드 에어는 2024년 5월 등장한 M2 칩을 탑재한 11인치 모델과 M2 칩을 탑재한 13인치 모델에 더해 지난 3월 등장한 M3 칩을 탑재한 11인치 모델, M3 칩을 탑재한 13인치 모델도 대상이다. 아이패드 프로는 2024년 5월 등장한 M4 칩을 탑재한 11인치 모델과 M4 칩을 탑재한 13인치 모델이 대상이다.

셀프 서비스 리페어는 미국이나 유럽 등 33개국에서 전개되고 있다. 2025년 여름에는 캐나다가 대상국에 추가될 예정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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