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이미지 편집 소프트웨어인 픽셀메이터 프로(Pixelmator Pro) 개발사가 규제 당국 승인을 조건으로 애플 측 인수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픽셀메이터는 리투아니아 출신 사울리우스 다이리데와 아이다스 다이리데 형제가 2007년 설립했다. 이미지 편집 소프트웨어는 처음에는 회사명과 동일한 픽셀메이터라는 이름을 사용하다가 후에 픽셀메이터 프로가 됐다.
2019년 출시된 아이패드용 사진 편집 소프트웨어인 픽셀메이터 포토는 2023년 4월 포토메이터로 이름이 바뀌었고 포토샵 킬러로 인기를 얻고 있다.
애플 측 인수에 대해 픽셀메이터는 첫날부터 애플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 사용성, 성능에 중점을 두고 제품을 만들어 왔다며 돌이켜보면 리투아니아 빌뉴스 출신인 열정적인 소수 그룹이 수년에 걸쳐 이룩한 건 놀라운 일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자사는 더 많은 이들에게 다가가고 전 세계 창의적인 이들 삶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코멘트를 발표했다.
한편 인수 후에도 픽셀메이터 프로, 픽셀메이터 포 iOS, 포토메이터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