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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과 패션이 만나면…팔찌형 가젯

뱅글(Bangle)은 디지털과 패션을 결합한 팔찌형 웨어러블 가젯이다. 마치 손목에 스마트폰을 감은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 제품은 손목 버전 스마트워치라고 할 수 있지만 대형 화면과 AMOLED 덕에 조작성이나 표시할 수 있는 정보량은 스마트워치보다 훨씬 많다. 시계 페이스를 바꿀 수 있는 건 물론 면적이 넓은 만큼 임팩트도 훨씬 크다. 화면 자체는 곡면 디스플레이를 이용했다.

뱅글을 이용하면 SNS에 접속하거나 알림 메시지 확인, 터치로 조작을 하거나 가속도 센서를 내장해 보행 속도나 GPS 기록을 저장할 수 있는 건 물론 카드 결제를 할 수도 있다. 기능 자체는 스마트워치와 큰 차이가 없는 셈이다.

이 제품은 영국 런던에 위치한 디자인 회사인 스퀘어서클(Square Circle)이 개발 중인 것으로 아직은 콘셉트 단계다. 디지털 액세서리를 표방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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