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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신문 판매점에서 비트코인 산다?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가 3월 19일(현지시간) 호주 신문 판매점에서 비트코인을 구입할 수 있는 바이낸스 라이트 오스트레일리아(BinanceLite Australia)를 발표했다.

바이낸스 라이트 오스트레일리아는 호주 내 신문 판매점 1,300개 매장 이상에 도입된다. 소비자는 법정 화폐인 호주 달러로 비트코인을 구입할 수 있다. 앞으로 지원 암호화폐와 법정통화 수도 늘릴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는 비트코인을 처음 구입하는 소비자에게 편리함을 제공하는 걸 목적으로 한다. 바이낸스 라이트 오스트레일리아 사이트에 먼저 방문해 버튼(Buy Bitcoin)을 눌러 주문하고 1회용 ID 체크를 해 온라인 주문 검토를 한다. 그런 다음 근처에 위치한 신문 판매점에서 현금을 입금하면 지정 주소로 비트코인을 송금 받을 수 있게 된다.

바이낸스는 전 세계로 서비스를 넓히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법정통화 지원 거래소를 시작하는 한편 올해 1월에는 미국 뉴저지에서 암호화폐와 영국 파운드, 유로화 거래를 할 수 있는 거래소인 바이낸스 저지를 개설하기도 했다. 또 얼마 전 자오 창펑 바이낸스 CEO는 아르헨티나에서도 법정화폐 지원 거래소를 시작할 계획이 있음을 시사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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