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 11 시작 메뉴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Microsoft Store)에서 배포되는 앱을 홍보하는 기능 테스트를 시작했다. 이와 유사한 기능을 윈도 10에 이미 구현한 만큼 윈도 11 시작 메뉴에도 광고가 추가될 수 있다.
지난 4월 12일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 11 인사이더 프리뷰 빌드 22635.3495(KB5037000)를 베타 채널에 릴리스했다. KB5037000에선 윈도 11 시작 메뉴 하단 추천 섹션에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 앱에 대한 광고 기능이 구현된 게 밝혀졌다.
윈도 11 시작 메뉴에 앱 광고가 표시되는 건 미국 베타 채널 윈도 인사이더 사용자에게만 해당된다. 하지만 조직에서 관리하는 기업용 장치에는 앱 광고가 표시되지 않는다. 보통 시작 메뉴 추천 섹션에는 사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앱이나 파일 등이 추천되지만 이 영역에 앱 광고가 섞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앱 광고는 설정→개인 설정→시작에서 힌트: 앱 프로모션 등의 추천 사항 표시를 끄면 표시되지 않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 인사이더에게는 실제로 릴리스되지 않을 수도 있는 새로운 기능과 콘셉트를 정기적으로 테스트한다고 밝히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