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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中 출하량 전년 동기 대비 33% 줄었다

중국에서 2024년 2월 아이폰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3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에도 전년 동월 대비 39% 줄어 중국에서 2개월 연속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정부 발표 자료를 인용해 올해 2월 중국 내 스마트폰 출하량 중 해외 브랜드 제품은 240만대였으며 이 가운데 아이폰이 가장 많은 물량을 차지했다고 한다. 아이폰은 해외 브랜드 중에서 높은 시장점유율을 보였지만 출하량 자체는 2023년 2월과 비교해 33% 감소했다. 2024년 1월 아이폰 중국 출하량은 550만대였다.

중국에서 아이폰 출하량이 전년동기 대비 줄었지만 여전히 아이폰 영향력은 크다고 한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2023년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 1위는 애플이었으며 2023년 애플은 중국에서 17.3%로 최고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2023년 4분기 중국 내 시장점유율은 애플 20.0%, 아너 16.8%, 비보 15.7%, 화웨이 13.9%, OPPO 13.7% 순이었다.

중국에선 화웨이, 화웨이 자회사 아너 같은 대기업이 스마트폰 분야 기술력을 키우며 AI 기능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들 업체가 아이폰 수준 이상 하이엔드 스마트폰을 출시하면서 경쟁이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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