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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의수 만든 레고 빌더

데이비드 아귈라(David Aguilar)라는 스페인 대학생은 레고 빌더로 잘 알려져 있다. 태어날 때부터 오른팔 팔꿈치 아래가 없는 그는 자신의 의수를 레고로 만들어왔다. 이미 4개나 만들었다고.

그가 처음 만든 의수는 아이언맨 색상을 닮은 MK.I로 팔 상하 운동으로 손을 움직일 수 있도록 했다. 후속 모델도 모두 마찬가지 구조로 손을 여닫을 수 있도록 했다. 이 청년은 평소 카탈루니아 국제대학에 있는 자신의 방에 레고 의수를 진열해두고 있다. 졸업 이후에는 필요한 사람을 위해 생물공학 분야에서 일하면서 저렴한 보철 기구를 개발할 꿈을 꾸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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