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애플스토어 직원을 대표하는 노동조합이 아이폰15 시리즈나 애플워치 시리즈9, 울트라 2 등 출시일인 9월 22일에 맞춰 파업 결행을 밝혔다. 노동조합은 모든 직원 임금을 7% 올리려 했지만 애플 측과의 협상에서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내 노동조합(CGT, Unsa, CFDT, Cidre-CFTC)은 연간 임금 협상 일환으로 인플레이션을 고려해 7% 임금 인상과 몇 개월에 걸쳐 채용 동결 해제를 요구했다. 노동조합 요구에 대해 애플 프랑스 법인인 애플 프랑스는 4.5% 임금 증액을 제안했지만 협상은 결렬했다. 따라서 노동조합은 경영진이 합법적 요구와 문제 제기를 무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파업은 프랑스 내 애플스토어 20개 매장에서 영업시간 중 1시간만 소규모는 물론 9월 22, 23일 2일간 규모까지 다양한 형태로 진행된다. CFDT 애플 대표는 애플이 애플워치로 세계를 구하고 고객을 구하겠다는 큰 야심을 나타내고 있지만 애플스토어 직원의 사회 정책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그래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