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애플워치 새로운 센서를 이용해 인체에 상처를 주지 않고 당뇨병 환자 혈당치 측정을 할 수 있는 기능 실현에 근접하고 있다고 한다. 이 기술은 2010년 스티브 잡스가 상처를 입지 않는 혈당치 측정을 하는 스타트업인 레어라이트(RareLight)를 인수한 13년 전부터 시작해 지금도 실현을 향해 진행 중이다.
이 기술이 승인된다면 큰 영향이 있을 전망이다. 당뇨병 환자 혈당치 측정과 당뇨 전 환자에게 경고하는 건 예방 의료로도 가치가 있다. 애플은 혈당치를 측정하기 위해 반사광을 측정하는 흡수분광법과 실리콘 포토닉스라고 불리는 칩 기술을 조합해 사용한다. 애플이 실시하는 혈당치 측정 관련 테스트 데이터는 실증 단계에 있지만 현재는 사이즈가 너무 커서 웨어러블 기기에는 들어갈 수 없다는 우려가 있다고 한다.
미국 질병관리예방센터 CDC에 따르면 미국에선 10명 중 1명이 당뇨병으로 진단받고 있다. 현재 기술은 손가락에 바늘을 찔러 혈당치를 테스트하거나 패치를 피부에 부착해 상태를 관리하고 있다. 애플 측 목표는 미국만으로도 당뇨병으로 진단된 3,700만 명 이상에게 편리한 선택을 제공할 수 있을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레어라이트 창업자인 밥 매서슈미트(Bob Messerschmidt)는 애플이 10년 이상 전에 회사를 인수하지 않았다면 이는 실현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