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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드라이브·문서 등 UI 업데이트했다

구글이 3월 6일 구글 드라이브, 구글 문서, 구글 스프레드시트, 구글 프레젠테이션 UI가 모든 사용자를 대상으로 업데이트됐다고 발표했다.

구글은 오픈소스 디자인 시스템인 머터리얼디자인3(Material Design 3)과 일치하게 설계된 구글 드라이브, 문서, 스프레드시트, 슬라이드 UI 업데이트를 수행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갱신된 UI 디자인은 2022년 2월 갱신된 G메일 새 UI에 착안한 것이라고 한다. 구글 문서와 스프레드시트, 프레젠테이션에선 페이지 상단 간단한 인터페이스를 통해 자주 사용하는 작업을 빠르게 선택할 수 있다. 기능 위치 변경이라는 갱신이 이뤄진 것이다.

또 커스텀 빌딩 블록이라는 추가 기능은 조직 내에서 자주 사용되는 코드나 텍스트, 체크리스트 등을 템플릿화해 구축하는 게 가능하다. 캘린더 초대장을 보내기 전에 그림을 만들 수 있는 캘린더 초대장 템플릿 기능도 추가된다. 조직 내 합의 형성을 원활하게 실시할 수 있는 이모티콘 투표 칩 등도 추가될 예정.

구글드라이브를 사용하면 여러 파일을 한 번에 공유, 다운로드와 삭제하는 게 더 쉬워진다. 구글드라이브에서 파일을 커서에 놓을 때 공유, 다운로드, 수정 등 주요 작업을 인라인으로 표시한다. 또 파일 포맷, 소유자, 최종 업데이트 날짜 등 조건으로 파일을 필터링해 필요한 파일을 기존보다 빠르게 찾을 수 있다.

UI 업데이트에 대해 구글은 구글드라이브 같은 제품 내에서 자주 사용되는 도구를 기존보다 강조해 작업 환경을 효율화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밝히고 있다. 이런 업데이트는 개인 구글 계정 보유자 뿐 아니라 구글 워크스페이스 사용자에게도 적용된다. 이번 UI 업데이트는 3월 6일부터 초기 릴리스가 단계적으로 시작되며 3월 22일 모든 기능이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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