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레시피

새 박제로 만든 진짜 같은 드론?

미국 뉴멕시코공대가 개발한 드론은 외형만 보면 거의 진짜 새다. 그도 그럴 게 이 드론 외장에는 새 박제가 사용되고 있다.

새형 드론 아니 새 박제 드론은 날개 부분에 작은 구조를 통해 날갯짓하는 동작까지 재현하고 있다. 박제를 활용하는 것에 혐오감을 느끼는 사람도 있을 수 있지만 인공물이 아닌 진짜를 사용하는 건 이점이 있다. 가벼운 몸과 깃털이 주는 유연성은 살아있는 새 뿐 아니라 드론 비행도 안정시켜줄 수 있다. 무엇보다 가장 큰 장점은 역시 드론이라는 존재감을 숨길 수 있다는 것이다. 또 머신으로 움직여도 날갯짓을 하는 소리는 드론 모터음을 위장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뉴스레터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