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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냥개비만한 초소형 3D 프린터

3D프린터에는 액체 광경화 수지에 빛을 쏘여 경화시키는 광조형 방식이나 수지를 밀어내 층을 쌓아가는 FDM 방식, 재료를 분사해 만드는 잉크젯 방식 등 여러 방식이 있으며 크기도 가정용에서 집 한 채를 만드는 비즈니스용까지 다양하다.

그런데 한 유튜버(My N Mi)가 세계에서 가장 작은 3D 프린터를 만들어 눈길을 끈다. 크기는 18×31×41mm, 무게는 달랑 17g이다. 인쇄는 SLA(Stereolithography Apparatus)라고 불리는 광조형 방식을 채택했다. 실제 영상을 보면 액체 수지를 주사기로 짜내 로봇 피규어를 출력하는데 성공하고 있다. 인쇄할 수 있는 물체 크기는 11×11×17mm다.

3D프린터에 대한 세세한 사양은 공개되어 있지 않지만 탱크 바닥에는 투명 LCD 패널이 있어 자외선을 통해 LED로 레진을 굳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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