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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고등학생 인기 SNS 가스, 디스코드가 인수했다

커뮤니케이션 툴인 디스코드(Discord)가 1일 활성 사용자 수 100만 명 이상인 SNS 가스(Gas)를 인수했다고 발표햇다. 인수 이후에도 가스 운영은 지금과 마찬가지로 계속될 예정이다.

가스는 미국이나 캐나다 등에서 이용되는 SNS. 사용자는 사전에 준비된 몰래 존경하는 사람은 누구? 어떤 파티라도 DJ를 할 것 같은 사람은 누구? 식으로 긍정적인 질문에 익명으로 답할 수 있다.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선정된 사용자에게는 플레임(FLAME)이 보내지고 사용자는 플레임이 늘어날 때마다 누군가가 자신을 칭찬해줬다는 느낌이 들 수 있다.

가스는 미국 고등학생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2022년 10월에는 1일 활성 사용자 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가스 개발자인 니키타 비어(Nikita Bier)는 과거에 가스와 비슷한 기능을 갖춘 앱인 tbh를 개발했지만 tbh는 2017년 페이스북에 인수됐고 2018년 서비스가 종료됐다. 이번에는 디스코드로 인수된 뒤에도 가스는 독립적인 앱으로 계속 운영될 예정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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