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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께 2mm짜리 5G 초박형 추적 태그

스마트 라벨(Smart Label)은 상자나 편지에 붙일 수 있는 초박형 2mm짜리 5G 연결 추적 태그다. 에어태그 같은 제품도 물론 상당히 작지만 그렇다고 봉투에 넣을 수 있는 크기는 아니다. 무엇보다 배송물과 함께 보내 버리면 나중에 되돌려 받아야 한다. 이에 비해 스마트 라벨은 에어태그 4분의 1 두께인 2mm에 불과하다. 이 두께로 5G를 이용할 수 있고 배터리는 무려 인쇄식이다. 씰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떼어내서 재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인쇄된 배터리는 6개월 연속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이 태그는 어디에 있는 확인은 물론 온도 센서도 붙어 있기 때문에 식품이나 의약품이 관리하기에 부적절한 온도인 장소에 갔는지 여부도 통지해준다고 한다. 다만 이렇게 얇다면 에어태그에서도 문제가 됐던 스토킹 피해가 우려될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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