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원 기자
중국에선 수요가 급락했다고 지적되는 테슬라 SUV인 모델Y가 유럽에선 폭스바겐 골프 등을 제치고 1개월간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보도에 따르면 2022년 11월 유럽에서 모델Y 판매대수는 1만 9,144대였다. 모델Y는 지난해 9월은 1위였지만 10월에는 순위가 크게 떨어져 TOP50에서 자취를 감춘 바 있다. 11월에는 전월 대비 261.4% 증가한 V자 회복을 하며 1위를 탈환한 것.
보도에선 유럽에서 모델Y 인기가 높아진 시기는 베를린 기가팩토리가 생산량을 늘린 시기와 일치한다고 분석하고 있다. 모델Y 판매량은 12월 더 늘 것으로 추측되지만 한편 10월 순위 침체는 중국 출하량 부족이 영향을 준 것으로 지적된다. 테슬라는 2022년 연말부터 2023년 구정에 걸쳐 상하이 공장에서 감산 방침을 하고 있어 다른 공장에서 생산을 늘려 커버할 수 있을지 영향이 어떻게 나오게 될지 주목된다.
또 2022년 1월부터 11월까지 데이터를 보면 1위는 푸조 208 19만 3,743대이며 2위는 다치아 산데로 18만 553개, 3위는 폭스바겐 티록 16만 4,628대, 테슬라 모델Y 10만 5,283대로 20위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정용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