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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같은 식감? 버섯‧해초로 만든 인공굴

굴을 버섯이나 해초로부터 만들어내는 시도가 미국 기업인 펄리타푸드(Pearlita Foods)에 의해 진행 중이다. 이 기업은 11월 16일 첫 시식회를 개최했다.

펄리타푸드는 2022년 1월 설립된 기업. 인공굴에 대한 안정적 공급을 목표로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굴은 저지방, 고단백, 풍부한 미네랄, 풍부한 비타민 등 특징을 갖추고 있다. 한편 굴은 해수를 깨끗하게 하거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굴 어획량이 너무 많으면 환경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펄리타푸드는 굴의 맛을 즐기면서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인공굴 제작을 목표로 한다. 인공굴은 버섯과 해초를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시식회도 열었다. 이 자리 참가자는 진짜 굴 같은 식감이라거나 레스토랑 품질 맛이라는 소감을 남기는 등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회사는 미래에는 인공 오징어와 인공 가리비 생산도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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