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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6천명까지…HP도 구조조정한다

HP가 4분기 결산과 함께 구조조정을 발표했다. 2025년 말까지 4,000∼5,000명까지 인원을 삭감할 예정이라는 것.

결산 보고에서 HP는 미래에 대비하기 위한 변혁(Future Ready Transformation)이라는 제목으로 계획을 발표하면서 2025년 말까지 14억 달러 비용 절감 실현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구조조정 관련 비용으로 10억 달러 정도가 필요하다고 추정하고 있으며 이는 2023년 6억 달러, 이후 2년간 4억 달러를 계상할 계획이다.

HP 결산에선 2022년 순이익은 630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0.8% 떨어졌다. 4분기만 보면 매출은 14억 8,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2% 떨어졌다. HP CEO인 엔리케 로레스(Enrique Lores)는 이유로 이기적인 매크로 경제와 수요 둔화에 있다고 설명했다.

트위터는 조금 특수한 경우지만 메타나 아마존, 스냅, 틱톡 등 기술 업계에서 구조조정이 화두다. 기술 업계 전체적으로 과잉 고용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있어 앞으로 이 같은 분위기가 한동안 계속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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