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원 기자
20년이 넘게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지금까지 과학자 밖에 약세스할 수 없던 내용에 누구나 액세스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인터랙티브한 우주 지도를 존스홉킨스대학이 공개했다.
페이지를 보면 전체 다이어그램에서 대화식으로 조작할 수 없다. 지도를 조작하려면 오른쪽 하단 기능(explore the map)을 클릭하면 된다. 15억 광년 떨어지면 소용돌이 은하보다 노랗고 밝게 보이는 타원 은하가 퍼지며 40억 광년 이상 떨이지면 우주가 팽창해 광자가 늘어나 물체가 더 붉게 보인다. 나선 은하는 더 이상 감지되지 않으며 필라멘트도 덜 보인다. 70억 광년 정도 떨어지면 지구에선 점점 보이기 어려워지고 있지만 푸른빛 퀘이사는 잘 보인다.
100억 광년을 지나면 우주 팽차에 의해 퀘이사가 발하는 푸른 광자도 늘어나 붉게 보인다. 더 멀리 떨어지면 우주는 수소 가스로 채워져 관찰 가능한 가시광선이 방해되는 암흑 시대라는 영역에 도달한다. 계속 스크롤하면 137억 광년 끝에 빅뱅 직후 섬광이 있다. 이 빛은 우주의 팽창에 의해 늘어나 전파로 온다. 이를 우주 마이크로파 배경 방사선이라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정용환 기자
